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불어민주당/지지 기반 (문단 편집) === [[충청도|충청]] === [[충청도]]는 과거엔 [[3김시대|3김 시대]]의 한 축이었던 [[김종필]]의 근거지였다. [[김종필]]이 [[충청남도|충남]] [[부여군]] 출신이었기 때문에 [[김종필]]을 [[신민주공화당|따]][[자민련|라]] [[지역주의]] 시대의 한 축으로 뛰어들게 된 것이다. 그러나 [[자민련]]이 '[[제17대 국회의원 선거|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]]'에 맞아 소멸되고 그 여파로 [[김종필]]마저 정계를 떠난 뒤에는 그 어떤 정당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지 않는 '캐스팅보트' 지역으로 변했다. 그러던 중 [[충청남도|충남]] [[예산군]] 쪽에 본적을 두고 있던 [[이회창]]이 [[자유선진당]]을 만들자 [[자유선진당|선진당]] 지지세가 강해졌다. [[자유선진당|선진당]]은 [[이회창]]이 정계를 떠나고 [[선진통일당]]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[[새누리당]]에게 흡수되는데, 흡수 과정에서 [[새누리당]]과 당을 합치는 것에 반발한 일부 인사들이 지금의 민주당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.[* 대표적으로는 권선택 전 대전시장, 류근찬 전 의원, 이시우 전 보령시장이 있으며, 그 전에도 이미 이상민 의원, 이용희 전 의원이 19대 총선 시즌을 이용해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.] [[충청도]]에서는 일명 [[경부선]] 벨트[* [[천안시]], [[세종특별자치시]], [[청주시]], [[대전광역시]].] 지역이나 그 주변의 [[아산시]], [[당진시]], [[공주시]]에서도 지지세가 엇비슷하거나 높다. 다만 [[제20대 국회의원 선거/선거구 획정|20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]]에서 단독 선거구였던 [[공주시]]가 [[부여군]]-[[청양군]]와 선거구가 통폐합되었다. [[헌법재판소|헌재]]에서 선거구의 인구 편차를 2:1로 하라고 판결했기 때문이다. [[공주시|공주]]의 19대 현역 의원이었던 [[박수현(정치인)|박수현]]은 현역 의원인 [[정진석(정치인)|정진석]]에게 48.1 : 45의 차이로 밀려 낙선했기 때문에 민주당은 공주의 의석을 잃은 셈이다. 실제로 공주에서는 박수현 전 의원을 지지하였지만 나머지 부여-청양에서 정진석이 60%대 득표율을 올리면서 정진석의 당선을 이끌었다. 하지만 [[제19대 국회의원 선거/지역구 국회의원/충청남도|19대 총선]]과 비교하면 [[당진시]], [[논산시]]-[[금산군]]-[[계룡시]] 선거구와 신설 선거구인 [[아산시 을]]에서 의석을 얻어 그나마 민주당 입장에선 선방한 셈이 됐다. [[천안시]]에서는 신설 선거구인 병 선거구를 얻어갔지만 천안 갑은 잃어 현상 유지에 그쳤다.[* 천안 갑 지역은 노년층이 많은게 함정...반면 신설된 병 지역구는 젊은층이 많은 편이다.][* 다만 6.13 총선 때는 천안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모두 민주당이 가져갔다.] 다만 [[박근혜-최순실 게이트]], [[바른정당]]의 창당, 위의 20대 선거구 획정 문서에서 보듯이 [[충남]]의 의석(현 11석, 적정 의석 10.19석)이 줄어들고 [[대전광역시]]의 의석(현 7석, 적정 의석 7.48석)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[[충청도]]의 정치 지형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. 요약하면 [[김종필]]과 [[자유선진당]]이 사라진 뒤 [[충청도]]의 표심도 [[수도권(대한민국)|수도권]]처럼 '우촌좌도'로 변했다는 것이다.[*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민주당의 지지세가 높은 경부선 벨트와 주변 지역은 외지인의 유입이 많은 도시 지역으로 전형적인 '우촌좌도 현상'이라고 볼 수 있다. 또한 도농복합시의 도시와 농촌간에도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.] 지역주의 전쟁에서 빠진 뒤로, 충청도민은 '이기는 쪽을 선택하는' 전략적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. 따라서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잘 나갈 때에는 민주당이 충청도에서 좀 더 많은 표를 얻고, 보수 정당이 잘 나갈 때에는 보수 쪽이 더 많은 표를 가져갔다. [[제20대 국회의원 선거|20대 총선]]에서도 [[충청도]] 전체 의석 27석 중 새누리가 14석, 민주당이 12석을 차지했는데 [[세종시]]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복당했던 [[이해찬]]까지 합하면 의석이 13석이라서 새누리와의 의석 차이가 고작 1석에 불과했다. 2016년에도 팽팽한 백중세를 이룬 셈이다. 흥미롭게도 대한민국 역대 대선 결과를 살펴보면 대통령에 당선된 후보는 어김없이 [[충청도]]에서 승리를 거뒀다. 2017년 [[19대 대선]]에서도 [[문재인]] 후보가 충청도에서 40.4%의 득표율을 기록해 승리하면서 이 '[[충청도]] 승리의 법칙'은 사례 하나를 더 추가하게 됐다. 그리고 [[충청도]]는 문 후보가 또 하나의 대박을 터트린 곳으로, 부여, 청양, 예산, 괴산, 단양, 보은, 영동을 제외한 모든 곳을 싹쓸이했다. 특히 민주당에게 매우 어려운 지역인 보령, 태안, 옥천[* 박근혜의 생모인 육영수의 고향이다.], 충주, 제천에서도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. 한편 [[세종특별자치시]]의 경우 민주당이 공무원 연금개혁, 성과연봉제 등의 정책에서 공무원들에게 우호적이므로 공무원들의 민주당 선호 현상이 강하게 일어나 전라도 다음으로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이 되었다. 19대 대선에서 5자 구도에서 무려 51.1%를 득표하였다. 물론 세종시의 인구가 적기 때문에 영향력은 작은 편이나 앞으로 인구가 증가한다면 민주당의 탄탄한 텃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. 7회 지방선거 때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, 이시종 후보가 충청도 전 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건 물론, 부여, 청양, 괴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이 당선되었다. 또한 세종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가 무려 70%의 득표율을 얻었다. 21대 총선 결과 [[제21대 국회의원 선거/지역별 결과/대전광역시|대전]], [[제21대 국회의원 선거/지역별 결과/세종특별자치시|세종]] 총 9석, [[제21대 국회의원 선거/지역별 결과/충청북도|충청북도]]에서는 8석 중 5석, [[제21대 국회의원 선거/지역별 결과/충청남도|충청남도]]에서는 11석 중 6석은 다 가져갔다. 하지만 그 이후 대전, 청주, 천안 등지에서 집값이 치솟으면서 보수화가 진행되고 있고, 2030대가 보수화가 되면서 갈수록 민주당세가 약해지고 보수세가 강해지면서 민주당에게 불리하게 돌아갔고, 결국 [[제20대 대통령 선거]]와 [[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]]에선 충청도에서 민주당이 밀리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. 특히 지방선거 때는 세종시에서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나오는 파란이 일기도 했다. 다만, [[2022년 지방선거]] 이후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고, 민주당 지지세가 전체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, 특히 [[2023년 10월 재보궐선거]]에서 ARS 여론조사 상의 표심이 그대로 나타남에 따라 최소 충남 서해선-경부선 벨트[* 천안, 아산, 당진, 공주, 논산, 대전, 세종], 충북 청주와 중부3군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다시 상당부분 회복되었음이 확인된 상황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